구글 아날리틱스에서 하위 도메인(혹은 폴더)을 추가로 추적하고 싶은데, 추가로 추적코드를 삽입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방법

요약: 새 프로필 설정을 참고해서 해당 도메인에 추가로 새로운 프로필을 만든 다음, 프로필 필터 정보를 참고해서 해당 하위 도메인만 추적하는 필터를 만든다. 그렇게 하면 추적 코드 수정 없이 기존 추적 코드를 사용해서 별도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

맑시즘은 매년 다함께가 주최하는 포럼이다. 2011년으로 11회째를 맞는다.

매년 여는 웹사이트의 주소는 http://marxism.or.kr/2010/ , http://marxism.or.kr/2011/ 형태로 최상위 도메인에 연도를 붙이는 방식이다.

이렇게 매년 반복되다 보니 구글 아날리틱스의 통계를 별도로 내는 게 필요해졌다.

매년 분석을 해야 하는데, 2007년부터 2010년 웹사이트까지 있다 보니 통계가 섞이는 것이었다.

7월 기간에 맑시즘 웹사이트에 얼마나 왔는지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 사실 의미있는 방문은 올해 같은 경우 2011년 방문이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전체 맑시즘 웹사이트 방문수가 나오니까 해가 거듭할수록 부정확한 데이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는 2011 웹사이트 방문수를 구해야 하는데 전체 방문수에는 2007 웹사이트 방문자부터 2011 방문자까지 모두 섞여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2011을 따로 추적하려고 하면 또 난감해진다. 해마다 따로 추적코드를 생성하면 매년 방문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통시적으로 비교를 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지는 것이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서 새 프로필 설정필터 기능이 있다.

프로필이란 무엇인가?

아래 그림을 보면, 구글 아날리틱스로 여러 사이트의 통계를 내 본 사람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위 그림에서 mini2011 이라는 하위 도메인을 위해 새 프로필을 만들었었었다. 아래쪽에는 http://marxism.or.kr 이라는 도메인의 프로필이 보인다. 이렇게 처리하면 두 개를 별개의 도메인으로 인식하고 서로 다른 추적 코드를 제공해 준다. http://www.marxism.or.kr/mini2011 과 http://marxism.or.kr 을 별개의 도메인으로 간주하고 따로 추적하는 것이다. 두 자료를 섞어서 뭔가 분석하는 게 어려워 진다.

이에 반해 아래쪽에 있는 ‘맑시즘 2011’ 프로필과 ‘맑시즘 웹사이트 전체’ 프로필을 보자. 두 프로필은 추적 코드가 같다.(즉, 한 도메인에 대해 추가로 새로운 프로필을 설정한 것이다.)

다만, ‘맑시즘 2011’에는 필터를 달아 두었다. 아래처럼 말이다. 아래 화면은 우측 상단의 ‘관리’를 누르면 나온다.

필터 이름은 아무거나 넣는다.

사전 정의된 필터를 고른다.

트래픽 포함 기준, 해당 하위 디렉토리로 유입된 트래픽 이런 건 알아서 잘 하고,

그 오른쪽에 있는 ‘일치, 시작값, 종료값, 포함’ 이게 중요하다. 기본 선택이 ‘일치’로 돼 있는데, 그러면 /2011/ 이거랑 일치하는 놈만 잡게 된다. ‘포함’으로 한다.

대소문자는 굳이 구분할 필요 있을까 싶은데, 구분하는 게 정석일 거다. 리눅스 서버는 대소문자를 구분하고, 윈도우 서버는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는데, 호스팅 업체에 서버 운영체제가 뭐냐고 물어보고 설정하면 될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거다.

자, 여기까지 하면 끝난 거다.

이렇게 하면 ‘맑시즘 2011’ 프로필은 ‘맑시즘 웹사이트 전체’ 프로필과 달리 /2011/ 디렉토리만 추적하게 된다. 즉, 한 코드로 두 종류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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