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성] 나쁜 아이콘 ─ 찾아내고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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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용성 연구 기업인 닐슨 앤 노먼 그룹의 카라 퍼니스(Kara Pernice)가 쓴 “나쁜 아이콘 ─ 찾아내고 개선하기”를 요약한 것이다.


나쁜 아이콘 세트는 인트라넷에서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인트라넷을 20군데 살펴봤는데(좋은 디자인으로 꼽힌 10개는 제외했다) 그 중 나쁜 아이콘 세트를 사용하지 않은 인트라넷은 1군데밖에 없었다. (이 사이트는 아예 아이콘을 사용하지 않았다. 뒤에 말하겠지만 차라리 이게 낫다.)

아이콘을 나쁘게 만드는 요소

위 이미지는 나쁜 아이콘의 사례. 레이블 없이 아이콘만 봤을 때 각 아이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는가?

아마도 한두 단어로 이뤄진 링크가 많으니 거기에 아이콘을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사용할 만한 아이콘이 다 떨어지니 그 뒤부턴 아이콘을 짜내면서 나쁜 아이콘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텍스트가 너무 많으니 아이콘을 붙이자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아이콘에 레이블이 있으니 상관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은 틀렸다. 모든 링크에 아이콘이 필요한 게 아니다. 좋은 아이콘을 만들려면 연구와 사용성 테스트가 필요하다. 비용이 든다.

비용보다 편익이 클 때 아이콘을 사용하라.

위 이미지는 아까의 아이콘에 레이블을 붙인 것이다. 와이파이에서 IT지원을, 책에서 내부 감사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좋은 아이콘의 이득

좋은 아이콘은 식별하기 좋고,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아야 한다.

좋은 아이콘을 위해

결론

아이콘은 잘 사용하면 득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직원)의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좋은 아이콘을 위해 브레인스토밍, 연구, 디자인을 해야한다. 아니면 아이콘을 전혀 사용하지 말고 그냥 텍스트 링크를 사용하라.

원문을 보면 참고 기사들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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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글

“[사용성] 나쁜 아이콘 ─ 찾아내고 개선하기”에 대한 2개의 응답

  1. 안녕하세요! 덕분에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중간에 “황소의 눈” 관련 부분이 아마 bullseye 같은데 과녁으로 번역되는 것이 조금 더 적절할 것 같아 의견 남겨드려요!

    1. 안녕하세요 :) 지적해 주신 번역을 반영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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