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종 아이폰4로 토론회 영상을 찍는다. 그런데 삼각대가 없어서 불편했다.

얼마 전에 아이폰 블로그의 이벤트에 응모해서 삼각대에 아이폰을 고정시킬 수 있는 글리프를 얻었다. (20달러 짜리고, 국내에선 2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삼각대는 아직 없었다.

그래서 옥션에서 검색했다. 쓸만한 싸구려를 건지려고 말이다.

그리고 쓸만한 싸구려를 건졌다. 배송비 2500원 포함해서 총 7000원이었다. 즉, 제품가는 4500원이다. 근데 지금 검색해 보니 같은 상품이 1,380원에도 나와 있다;;

이 놈이 바로 그거다. 이놈은 상표도 없다. 옥션에 소개된 이름도 그냥 “[마이리빙몰] ♣스마트폰 영화감상 트라이포드♣ 미니 삼각대/아이폰/갤럭시/디카호환/핸드폰/MP3/거치대”다.

근데 글리프 부분이 정말 범용적으로 돼 있어서 모든 걸 넣을 수 있다. 심지어 디카도 사이즈가 크지만 않으면 들어갈 거다.

나는 아이폰4 유저이므로 당연히 아이폰4를 넣어 봤다. 아래처럼 잘 들어간다.

이렇게 앙증맞은 모습이다. 삼각대 다리가 충분히 넓게 펴지지 않아서 넘어질까 조금 불안했다. 그런데, 같이 온 박스를 보니까 다리를 더 뺄 수 있었다. 아래처럼 말이다.

아이폰을 쥐어 주는 글리프 부분은 정말 꽉 쥐어 주기 때문에 전혀 불안감이 없다. 다리를 길게 빼니까 넘어질 염려도 없었다. 단, 만들어진 재질이 가벼워서 여전히 불안감은 있다. 싸구려니 뭐. 불안한 장소에서 찍을 때는 잘 지켜 보고 있으면 되겠지.

글리프와 삼각대를 연결해 주는 나사의 조임은 괜찮았다. 안정적이었다. 나사를 돌리는 손잡이도 괜찮았다.

25,900원짜리 아이폰 글리프를 끼워 봤다

전에 얻은 아이폰4 삼각대 마운트 글리프는 표준 나사 구멍 사이즈라고 들었다. 그래서 여기도 들어가나 하고 끼워 봤다.

잘 들어간다. 고정도 잘 된다.

내 리뷰를 보며 염두에 둘 점

나는 평소에 삼각대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아마추어적으로 바라봤다.

나는 오늘(2011-09-27) 이 상품을 배송받고 바로 사진을 찍어서 이 글을 올렸다. 사용해 보고 나서 추가로 갱신하기 전까지는 이 상품에 대해 완전히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여튼 첫인상은 좋다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사용

삼각대를 구매하고, 2011-10-21에 실제 촬영에 사용했다. 경사진 곳에 카메라를 올려놨기 때문에, 삼각대 다리를 조절하고 다리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했다.

이렇게 촬영해서 올린 게 바로 아래 동영상이다. HD영상으로는 올라가질 않아서 결국 가로세로 절반인 640*320 사이즈로 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화질을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다.

그래도 볼 만한 점은 있다. 완전히 아이폰4로만 촬영한 영상이라는 점이다. 마이크, 렌즈 어떤 것에도 보조 악세사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2011-10-21 경제 위기 고통전가에 맞선 전 세계적 반란이 시작됐는가

이 싸구려 삼각대를 구매할 수 있는 곳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1년 9월 27일 현재는 판매되고 있는데, 나중에도 어떨지는 모르겠다.

상품 판매자가 마이리빙몰이니까 그걸로 검색해 보면 될 거다.

지금 검색해 보니 같은 판매자가 고릴라포드라는 것도 3,160원(배송비 포함 5,660원)에 판매중인데, 이게 있는 줄 알았으면 이걸 샀을 텐데 아쉽다.

물론 나는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