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이트 vs 앱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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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이콥 닐슨의 글 Mobile Sites vs. Apps: The Coming Strategy Shift 를 요약한 것입니다.


모바일에 진출할 때 많은 회사들이 앱인지 웹인지 묻는다. 이걸 제대로 못하면 망할 거다. 모바일에서 데스크탑 사이트를 거의 못 보게 만들어 놓은 회사들은 근본적으로 모바일 사용이란 걸 얻을 수가 없을 거다.

하지만 만약 모바일 유저에게 어필하고 있다면 이제 모바일 앱을 만들어야 할까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어야 할까 질문하게 될 거다. 이건 미래의 가능성을 얼마나 보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진다.

현재의 모바일 전략 : 앱이 최고

미래의 모바일 전략 : 사이트가 최고

언제 전략을 갈아타야 하나?

이건 6만 4천 달러짜리 질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대부분의 회사에게 그렇다. 어떤 회사에겐 백만 달러짜리 질문일 거다.

불행히도, 난 모른다. 사용성 통찰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환경에 뭐가 가장 좋은지 말해줄 수 있어도 환경이 실제 세계에서 언제 변할지 예언해 주진 않는다. 경험상, 내 기대보다 환경은 훨씬 느리게 변한다.

나는 키보드 없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또, 몇 달 뒤, 유럽 업체들이 웹 없는 모바일 폰에 열중하다가 대륙의 업체들에게 주도권을 뺏기게 될 거라고 예측한 바 있다. 두 예측은 모두 맞았다. 7년이나 지나서 아이폰이 나오면서 말이다.

더 안 좋은 경우도 있다. 2001년에 나는 모바일 기기가 곧 쓸만해 질 거라고 말했다. 물론이다. 그런데 그 ‘곧’은 6년을 의미했다.

좋은 모바일 디자인은 내가 느끼기에 거의 가까이 왔다. 나는 무엇이 필요한지는 잘 안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른다. 하지만, “맑은 시야와 짧은 거리를 혼동하지 말라”는 유명한 말을 생각하자. 고백하지만, 이 칼럼을 쓴 처음 10년 동안은, 신기술의 잠재력에 너무 열정적이어서 틀린 예측을 했다. 반면, 예측이 맞았을 때는 보수적이었을 때다.

결론적으로: 길게 보면 모바일 사이트가 낫다. 하지만, 언제 그렇게 될지는 확실치 않다. 지금 모바일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싶다면 내 조언은 앱을 개발하라는 거다.

더 알고 싶다면

▶원문인 Mobile Sites vs. Apps: The Coming Strategy Shift 의 하단에 가면 있다. 어차피 영어니까. 여기 가면 Usability of Mobile Websites & Applications라는 298달러짜리 PDF책자 판매 링크와 닐슨이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 정보가 있다. 물론 유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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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이트 vs 앱이라고 생각하지 말자”에 대한 8개의 응답

  1. 멋진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1. 넵 ^^ 감사합니다.

  2.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좋은 글이 많아 앞으로 자주 놀러올 것 같아요.

    1. 네 ㅋ 자주 오세요 ^^ 환영합니다

  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링크 공유해도 될까요?

    1. 그럼요. 전문 퍼가기만 아니면 링크는 얼마든 공유하셔도 됩니다. ^^ 굳이 물어 보실 필요도 없어요.

  4.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 닐슨이 도움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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