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뷰2009 참가기(1)

네이버에서 하는 행사라…

블로그를 하면서 네이버가 먹는 욕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국내 1위 포털이기 때문에 네이버의 정책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나는.

최근 네이버가 보여 주는 행보는 나름대로 괜찮은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데뷰는 오픈소스에 대해 상당히 많이 할애한 듯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과감히 행사 참가를 신청했고, 오늘 아침 11시에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일찍와서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선착순 1000명에게 식권을 준다길래 일찍 온 것도 있지만, 기대도 있었다.)

아직 시작은 안했다

아직 시작은 안 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몇 가지 불만사항이 눈에 띈다.

첫째, 시간표가 너무 갑작스레 바뀌고, 네이버 대표이사 발표가 아침 시간을 차지하게 됐다. 내가 화요일 오전에 시간표를 확인했을 때도 이런 게 있지는 않았다.(화요일 오전에 캡춰해 둔 시간표를 확인한 결과, 키노트 시간이 있었다. 내가 못 본 것이었다.) 발표 내용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시간 낭비했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째, 선착순 1000명에게 식권을 배포한다고 홍보해놓고, 아침 10시 15분에 행사장에 도착하니 10시 50분부터 기념품과 식권을 배포한다고 했다. ㅡㅡ;; 이건 뭐냐, 완전 낚인 것인가.(아마 모든 참가자에게 주는 것으로 바뀌었나보다. 점심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행사장 스케치

지금 행사장 앞의 화면에는 미투데이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행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재치있는 말들이 많은데…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전화번호 남겼는데 여친 안 생기면 울꺼얌… 이다;;

사진 찍은 거 올리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은 도저히 안 올라갈 듯. 한꺼번에 여럿이 회선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양해 부탁염.

한 세션 들을 때마다 짧게 써서 올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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