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아이튠스에서 아이폰에 마우스 우클릭한 후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하면 탈옥 상태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만약 ‘요약’ 항목의 ‘복원’을 누른다면 탈옥이 풀린다.

얼마 전 파트너가 “연락처를 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냐” 하고 물어 봤다. 대리점 직원의 실수로 아버지 연락처가 자기 아이폰에 들어왔는데 연락처 하나 지울 때마다 탭을 세 번씩 해야 하니 짜증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디아에서 eraseContacts 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실행해 봤다. 일단 테스트기 때문에 내 폰에서 실행해 본 것.

와우~! 모든 연락처가 단박에 날아갔다. ㅎㄷㄷ;; (천만 다행이다. 내 폰에서 해서.)

이런 식으로 무대뽀 테스트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아이튠스에 연락처가 모두 동기화돼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복원을 하려면 고생좀 하겠군 하고 생각했다.

심지어 복원을 하고 나면 탈옥이 풀릴 테니 탈옥도 백업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더랬다.

그래서 일단 아웃룩에 동기화돼 있는 연락처를 이용하려 했으나, 내가 아웃룩과 동기화를 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건 실패.

다음으로, 먼저 백업 파일을 백업한 후, 동기화를 눌러 봤다. (백업 파일 위치는?) 음악이나 영상 같은 경우 15% 이상 데이터 차이가 나면 경고창을 띄워 줬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부정확한 기억이다.) 그런데 웬걸, 그냥 연락처를 싹 지운 걸로 동기화됐다.

백업해 뒀던 백업 파일을 복구한 다음, 드디어 최후의 카드 복원을 시도했다. 내 아이폰 아이콘에서 마우스 우클릭,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했다. 그러니까 어떤 백업파일로 복원할 거냐고 묻는다. 당연히 어제 새벽에 한 거지.

복원을 시작하더니 … 복원이 끝났다. 한 15분 걸린 거 같다.

얼레? 근데 탈옥한 상태 그대로 복원이 됐다. 와우~ 아이폰느님 만쉐이~!

PKGBackup으로 백업해 둔 앱 데이터를 복원하고 나니 폰은 아까랑 똑같은 상태로 돌아왔다. 연락처는 완전 복구된 채로 말이다.

미리미리 익혀 두는 현명한 백업생활~ ^^

[참고] 오늘은 아이폰이 벽돌이 됐다. 이럴 땐 홈 키와 슬립 키를 동시에 10여 초 누르고 있으면 강제 재부팅이 된다. 괜히 다운된 거 갖고 고객센터 갈 필요 없다.

 

그래서 PKGBackup을 이용해서 앱 데이터들을 백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