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CMS 툴로 사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거의 필수적인 고급 기능이 바로 custom_post_type과 taxonomy다.
custom_post_type이야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를 만들다 보면 단지 글로만 이루어져 있는 웹사이트는 별로 없다. 출판사만 봐도, 공지사항의 post_type이야 post로 할 수 있을 텐데, 책까지 post로 처리하긴 뭐하다. 서평은 post로 처리해야 할까 reivew로 처리해야 할까? 이럴 때 custom_post_type을 사용해서 book이라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taxonomy는 생소할 텐데, 번역하면 ‘분류’다. 각 포스트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정하는 게 taxonomy다. 워드프레스 공식 문서를 보면 taxonomy를 설명할 때 책을 분류하는 예를 든다. 아래 표에 예시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헷갈렸던 것은 term이라는 놈이었다. 공식 문서에서 별다른 설명을 아직 못 봤기 때문이다. 코드를 살펴보며 알게 됐다. term은 바로 구체적인 taxonomy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제 아래 표를 보자.
post_type | taxonomy | term |
---|---|---|
post | category | 웹 서버 |
post | category | 웹 클라이언트 |
post | tag | PHP |
post | tag | javascript |
book | publisher | 한빛미디어 |
book | publisher | 책갈피 |
book | author | 최준선 |
book | author | 알렉스 캘리니코스 |
이 이상 더 설명할 건 별로 없다. 나머지는 워드프레스 공식 문서를 보면서 구체적으로 활용을 하면 되는 거다.
이렇게 기억하자.
post_type은 책을 말하고, taxonomy는 각종 분류 기준을 말한다. 예컨대 책을 분류하는 기준이 되는 필자, 출판사 같은 것들. 제빙기의 경우 제조사를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을 거다.
term은 구체적인 taxonomy를 말한다. 필자 taxonomy의 term에는 최준선과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있는 것이다. 카테고리 taxonomy의 term에는 웹 서버나 웹 클라이언트가 있는 거고, 태그 taxonomy의 term에는 PHP, javascript 같은 것이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이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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