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크롬이 나왔다. 아마도 UI웹뷰를 이용했을 테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자바스크립트 구동 속도가 사파리보다는 느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첫 글에선 크롬이 더 빠르다고 썼는데 내 착각이었다. 4S에서 돌린 크롬과 4에서 돌린 사파리 비교 영상을 보고 그렇게 생각한 거였다. 본문을 자세히 읽지 않은 탓. OTL;;) 하지만 난 크롬 UI에 익숙해서인지 금세 크롬으로 기본 브라우저를 바꿨다. (탈옥폰만 가능하다. browser change로 시디아 검색)

그러나 순정폰은 기본 브라우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크롬의 활용도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북마클릿을 만들어 넣는 것. 책갈피로 다음 문구를 저장하면 된다.

javascript:location.href="googlechrome"+location.href.substring(4);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아무거나 책갈피로 지정한다 : 사파리 하단 5개 아이콘 중 가운데 아이콘을 누른 후 ‘책갈피 추가’를 선택
  2. 제목만 “크롬에서 열기”로 바꾼 다음 “저장”한다.
  3. 책갈피 편집 모드로 들어간다 : 사파리 하단 5개 아이콘 중 4번째 아이콘(책 모양 – 이게 책갈피 아이콘임)을 누른 후, 좌측 하단에 있는 “편집” 버튼을 누른다.
  4. 아까 저장한 “크롬에서 열기”를 누른다.
  5. URL 부분을 다 지우고 위의 문구를 넣는다.

이렇게 한 뒤, 역시 책갈피 아이콘을 눌러서 “크롬에서 열기”를 선택하면 해당 페이지가 크롬에서 열린다.

*2012-07-03 추가 : 아이폰용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했었는데 다시 사파리로 돌아왔다. 일단 사파리가 더 빠르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크롬이 더 빠르다는 건 내 착각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크롬의 장점은 훌륭한 UI, 8개 이상의 탭, 데스크탑 크롬과의 동기화였고, 단점은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북마클릿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읽기도구가 없다는 것.

그런데 장점은 소소한 데 비해 단점은 컸다. 그래서 사파리로 복귀.

2012-07-05 추가 : 아이폰 크롬에서 북마클릿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좀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2012-07-30 추가 : 브라우저 체인저를 이용해서 다시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세팅해서 사용한지 며칠이 지났다. 이번엔 북마클릿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북마클릿 세팅부터 끝냈다. 북마클릭 이름을 URL에 입력하면 북마클릿을 실행할 수 있다. 북마클릿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크롬의 장점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읽기 도구가 없는 것은 인스타페이퍼 븍마클릿으로 커버 가능하고, 트위터로 퍼가기와 페이스북으로 퍼가기를 실행할 수 있다. 탭 전환이 사파리보다 편리한 것이 아이폰용 크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js 구동 속도도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일단 아이폰에서도 크롬의 사용자가 되기로 했다. 특별히 사파리보다 편하다고 콕 집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롬을 사용하는 건 그냥 브랜드 파워때문일까? 모르겠다. 여튼간에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ㅋ

2012-09-13 추가 : 다시 아이폰 사파리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한지 한 달 만인가 바꾼 것 같다. 편법을 이용한다고 해도 북마클릿을 이용하는 게 불편했고, 아이폰 사파리의 읽기 도구가 역시나 그리웠다. 바로 트윗할 수 있는 기능도. (계정이 두 개라 트윗할 때 북마클릿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이폰 사파리 기본 기능을 이용하면 두 계정 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트윗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폰 사파리로 복귀. 아이폰 크롬은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