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이런 기사를 많이 써요. 특히 액티브X 관련 기사를 많이 써서 아주 좋죠.

이번 기사는 ‘스마트폰 30만원 이상 결제 때 공인인증서 의무화‘입니다. 공인인증서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돌아가니까, 한마디로 윈도우 안 쓰면 30만 원 이상 전자결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사에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습니다.

“액티브엑스 문제는 여러 곳에 얽혀 있어 특정 부처나 기관 주도로 해결하기 힘든 과제”라는 부분입니다.

도대체 얽혀 있다는 ‘여러 곳’은 어디일까요? 오픈웹의 주장처럼 보안회사일까요? 국제 표준에 뒤쳐지는 기술을 공급해온 보안회사들 말입니다. 왜 이 간단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 곳’에 불편을 겪는 사용자는 끼어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자신의 단기적 이익에는 눈멀어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외면하는 근시안적 자본이 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