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 “악마적 천재, 스티브 잡스”, 이코노미 인사이트

영풍문고에 갔다가(요새는 교보문고가 공사중이라 영풍문고에 가서 논다.) 이코노미인사이트의 글을 봤다. 표지에 잡스 캐리커쳐가 있었기 때문에 유심히 볼 수 있었다.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좋은 잡지다. 한겨레가 만든 경제잡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기사는 독일 잡지 슈피겔의 글을 번역한 것이고, 열라 길다. 인쇄해서 보니 볼만했다. 웹에서는 주의깊게 읽기 힘들 거다. 대충 기억에 남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애플은 잡스의 독재적 카리스마덕에 잘 나가고 있다.
  • 그러나 잡스가 없다면 이내 사내정치가 부활할 것이고, 이미 잡스가 한 동안 아팠을 때 그런 징조가 보였다.
  • 애플의 기업문화가 좋다고 하지만, 애플의 기업문화는 나쁘게 말한다면 창의력을 착취하는 체제다. 이런 걸 본받자고 말할 수는 없다.

뭐 이 정도다.

이번 시사인에서도 애플과 구글 등에 대한 심층보도 기사를 냈는데 같이 읽으면 IT 종사자로서는 재밌을 거다.